한국의 영어교육이 해외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시험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.
박성호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4개국(한국·일본·중국·대만)과 유럽 4개국(독일·프랑스·핀란드·러시아) 중 한국·중국·대만 세 나라만 초등학교부터 영어 시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일본은 중학교부터 시험을 실시하고 독일·프랑스는 고등학교에서만 시험을 실시했다.
특히 대입시험에서 영어를 필수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는 8개국 중 한국·대만 뿐이었다. 나머지 6개국은 영어가 선택과목이었다.
박 의원은 "한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교내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대입영어과목도 필수로 지정해놓는 등 영어를 시험과목 중 하나로만 생각한다"며 "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영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"고 말했다.이호승기자 yos547@dt.co.kr
박성호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4개국(한국·일본·중국·대만)과 유럽 4개국(독일·프랑스·핀란드·러시아) 중 한국·중국·대만 세 나라만 초등학교부터 영어 시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일본은 중학교부터 시험을 실시하고 독일·프랑스는 고등학교에서만 시험을 실시했다.
특히 대입시험에서 영어를 필수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는 8개국 중 한국·대만 뿐이었다. 나머지 6개국은 영어가 선택과목이었다.
박 의원은 "한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교내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대입영어과목도 필수로 지정해놓는 등 영어를 시험과목 중 하나로만 생각한다"며 "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영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"고 말했다.이호승기자 yos547@dt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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